7/30/2026

Valve가 리눅스에 기여하는 것들

요즘 집에서 리눅스를 쓰고, 옆 동료가 스팀덱으로 점심 시간때 게임을 하는것을 보다보니, 밸브(Valve, Steam 배급사)가 리눅스에 기여한 것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몇 가지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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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ton: Windows 게임 코드를 실시간으로 변환하여 네이티브 포팅 없이도 Linux에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 리눅스 커널 스레딩: 게임이 CPU 스레드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눅스 커널에 코드 추가
  • Zink: Mesa에서 OpenGL 그래픽 명령어를 Vulkan 호출로 변환하는 도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불
  • Vulkan API: DirectX 종속성을 깨뜨리는 오픈 소스 그래픽 표준인 Vulkan 개발에 참여
  • Arch linux 후원
  • pressure-vessel container: Namespace를 사용하여 게임을 격리,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게임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
  • KDE Plasma Desktop: 다중 모니터 및 Wayland 버그 수정을 위해 개발자 고용
  • ... DXVK, RADV, PiepeWire 등 더 많겠지.

적고 보니 대부분 게임 관련... 하지만 게임만큼 일반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에 적합한 아이템은 없을듯.

과거 마소가 스토어를 통해서만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도록 강요했던 적이 있었는데(윈도우8 시절?), 이 점이 밸브가 리눅스에 투자하게 된 동기가 되었던 것 같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보면, 대부분의 기업(애플, 닌텐도, 소니.,)이 리눅스 대신 BSD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이유가 GPL과 GNU 라이선스내에는 강력한 카피레프트 조항이 있어서 해당 코드베이스를 이용했을 경우 공개를 해야 하기 때문인데, 밸브는 특이하게도 리눅스를 선택했다.

아마 상장되지 않은 회사라서 주주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도 하고, 현재도 적은 인력으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밸브도 타 기업처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텐데., 커뮤니티의 가치를 이해하고 기여를 했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흥했으면 좋겠다. 경쟁은 좋은 것이다. 그래야 발전을 하지.

✍ Written with Mark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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